화순 평화의 소녀상 남산에 ‘둥지’

오는 15일 남산 공원서 제막식
초등생·주민·단체 등 4백여명 동참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4/08/05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평화의 소녀상 남산에 ‘둥지’

오는 15일 남산 공원서 제막식
초등생·주민·단체 등 4백여명 동참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4/08/05 [08:01]

▲ 순천시 조례공원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 화순매일신문


화순 평화의 소녀상이 제
79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화순읍 남산에 둥지를 튼다.

 

지난해 5월 화순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출범식을 시작으로 모금 운동 등을 거쳐 15개월 여만에 화순 평화의 소녀상이 화순읍 남산공원에 자리를 잡게 됐다특히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초등학생부터 단체개인 등 40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화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상임대표 김선옥)에 따르면 제79주년 광복절인 오는 15일 남산공원에서 화순 소녀의 상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막식은 축하공연과 기념식, 평화의 소녀의 상 건립에 도움을 준 단체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남산공원에 들어서는 평화의 소녀상은 한복 차림으로 의자에 앉아 있는 모습이다. 크기는 높이 123cm이다. 이와 함께 건립에 도움을 준 단체와 개인들을 새긴 인명판과 건립 추진 배경과 의미 등을 담은 설명판도 함께 들어선다.

 

추진위원회는 소녀의 상 건립과 함께 활동 내용과 기부현황 등을 담은 백서도 제작할 예정이다.

 

김선옥 상임대표는 뜻깊은 광복절에 평화의소녀상 제막식과 백서를 발간하게 돼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남산 꽃동산 평화의 소녀상 곁에 빈의자를 놓아 계절이 머물고, 사람과 피조물이 쉼과 평화를 얻고, 삶이 존중받는 자리와 역사교육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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