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능주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4일까지 야외 행사장에서 운영했던 복숭아 직거래 행사를 로컬푸드 행사 코로로 옮겨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행사는 지속되는 폭염과 장마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의 화순 복숭아를 재배하고 있는 출하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복숭아 직거래 행사장은 지역 주민 등 소비자의 큰 사랑을 이끌어 냈다. 행사에 참여한 복숭아 출하 농업인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복숭아를 판매하니,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광주에서 행사장을 찾은 A씨는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당도계로 직접 측정하여 표기해놓은 평균당도 표시제도가 특히 좋았다”며 “신선하고 맛있는 복숭아를 직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열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노종진 조합장은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품질이 우수한 우리 지역 복숭아를 소비자에게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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