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읍 만연리 지역이 환경부 지정 ‘2024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됐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환경부가 우수관로 개량 등을 국비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화순군은 화순읍 만연지구에 국비 156억 원 등 총사업비 약 260억 원을 투입해 관경 확대와 노후 관로 정비 등 우수관로 2.1km의 계량과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한다는 구상이다.
이곳 노후 관로 개설 사업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시작으로 2026년부터 4년간 연차 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종옥 화순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지난 2020년도에 수해를 입었던 만연천 인근 지역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되어 침수 피해 예방 사업이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침수 피해에 대한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사업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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