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문행주 윤영민 임지락 후보가 치른 본경선에서 윤 후보와 임 후보가 결선에 올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7일 양일간 권리당원 선거인단(50%)과 안심번호 선거인단(50%) 합산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위 득표자인 두 후보가 최종 공천권을 놓고 재격돌하게 됐다. 본 경선에 함께했던 문행주 후보는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도당 선관위는 규정에 따라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각 후보캠프는 경선 기간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을 활용해 자체 득표율을 집계하는 등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일부 후보들은 본경선에서 과반 득표로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지지층 결집을 유도했지만 표심이 세 갈래로 분산되는 3자 구도 특성상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시선은 본 경선에서 탈락한 문행주 후보 지지층의 선택에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경선에 앞서 지난달 23일 문행주 윤영민 후보가 화순발전을 위한 정책 공조에 의견을 모은데다 ‘정치혁신’ 목소리를 내며 임 후보 측과 각을 세웠다.
지역정치권에선 두 후보가 “정치혁신” 구호를 들고 나오자 ‘결선투표’에 대비한 연대의 고리를 형성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본경선에서 탈락한 문 후보의 표가 실제로 윤 후보에게 수평 이동할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무엇보다 연대 과정에서 형성된 조직 결집력이 결선에서도 유지될 경우 파급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민주당 전남도당은 오는 11일 결선 후보 등록을 받을 에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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