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 비웃는 불법 현수막 ‘홍수’

로터리‧건널목‧교차로 등 단속피해 게릴라식 게제

이병순 기자 | 기사입력 2016/07/02 [22:0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단속 비웃는 불법 현수막 ‘홍수’

로터리‧건널목‧교차로 등 단속피해 게릴라식 게제

이병순 기자 | 입력 : 2016/07/02 [22:06]

▲     © 화순매일신문

화순읍 주요시가지가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로 도배되면서 주민안전과 도시미관을 훼손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 분양이 시작되면서 이같은 현상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칫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데도 로터리에까지 버젓이 현수막을 내걸고 있어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지도단속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의 상인이나 주민들이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일정한 대가를 지불하고 현수막을 지정장소에 게제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얌체 상인 등은 단속의 손길을 피해 야간시간대나 주말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현수막을 내걸고 있는 것. 이들은 자신들의 홍보를 위해선 가로수, 도로표지판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홍보현수막을 게제했다 철거하는 게릴라방식으로 단속을 피하고 있다.

특히 화순군은 최근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시가지 가로변, 건널목, 교차로 등에 불법 광고물이 넘쳐나고 있어 보여주기식 단속이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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