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화순군, 중‧고등학교 순회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07/23 [17:0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청소년 대상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

화순군, 중‧고등학교 순회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07/23 [17:06]

화순군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최근 인기 연예인 불법 마약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연예인을 동경하는 청소년들에게 그릇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적극적으로 마약예방 교육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교육은 군 마약관리 담당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관내 중・고등학교를 순회하며 사진과 동영상자료, 오남용 사례 등을 통해 약물의 폐해외 심각성을 알리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청소년 마약사범이 급증하고 있는 것과 관련, 마약류에 속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 ‘살 빼는 약’, ‘공부 잘하는 약’으로 둔갑해 호기심에 인터넷 등으로 마약을 접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다이어트약과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치료 약물에 대한 올바른 복용법을 알아본다.

또한, 클럽에서 이루어지는 신종마약 GHB(물뽕)의 위험성과 외국 어학연수중 접하게 되는 대마초 흡연 시 국내법으로의 처벌 등 마약류 관리법률 위반 시 처벌수위와 치료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청소년 약물중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경각심을 심어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약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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