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오화순, 직업체험테마파크 조성 착착

50여개 직업체험시설 바리오캠퍼스
20실 규모 리조트 등 도곡에 조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7/10/23 [13:2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바리오화순, 직업체험테마파크 조성 착착

50여개 직업체험시설 바리오캠퍼스
20실 규모 리조트 등 도곡에 조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7/10/23 [13:29]

▲     © 화순매일신문

다양한 직업 체험이 가능한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가칭 바리오캠퍼스)가 도곡에 들어선다. 폐광대체법인인 바리오화순(대표 문종안)이 도곡온천 단지에 조성하는 어린이 직업체험테마파크가 순조로운 첫발을 내딛고 있다.

바리오화순은 최근 설계 공모 등을 거쳐 체험전시 설계 및 제작 설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세부적인 설계가 마무리되면 사업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관심을 끄는 곳은 바리오캠퍼스(어린이 직업체험관)이다. 2층 규모 6,610㎡로 조성되는 이곳에선 50여개의 직업 체험이 가능하다. 주 이용대상인 5~13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병원, 상점 방송국 자동차, 경찰서 등 모든 시설이 조성된다. 어린이들은 실제로 경찰관, 소방관, 의사 등의 제복을 착용하고 직업체험을 즐긴다는 것.

체험관 내부와 야외로 이어지는 카레이싱 트랙도 인상적이다. 주변 자연환경을 살려 실내에서 탑승해 실외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트랙 조성을 계획 중이다.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서울·경기를 빼면 호남권에선 유일하게 어린이 직업체험관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학부모들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현재 어린이 체험관을 운영 중인 곳은 서울·경기와 대구 부산뿐이다. 바리오캠퍼스가 들어서는 도곡은 광주와 인접한데다 전남 시·군에서도 접근이 편리해 조성이 마무리되면 화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리오화순은 서울 등에서 운영 중인 어린이체험시설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곳만의 특색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직업체험시설과 연계한 가족단위 휴양객을 대상으로 한 20실 규모의 리조트도 함께 건립된다. 리조트는 지상 5층 규모에 20개의 객실과 프라이빗 온천 6실, 레스토랑,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리조트 숙박객들에게 지역농가와 연계한 농촌농업체험과 화순관내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보는 테마 투어 등의 프로그램 운영도 구상 중이다.

전국 대다수의 폐광대체법인이 성인을 주요고객으로 하는 리조트와 골프장 등의 사업에 승부수를 걸었던 것에 비춰봤을 때 바리오화순의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는 신선하다는 반응이다.

무엇보다 대다수 폐광대체 법인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어 바리오화순의 사업성과에 따라선 폐광사업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문종안 대표는 “어린이직업체험테마파크는 어린이들이 놀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어린이와 부모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문 대표는 “도곡에 직업체험테마파크와 리조트 등이 조성되면 화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화순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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