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공사·건물철거로 미세·비산먼지 ‘이중고’

화순경찰서~화순전통시장 구간 상인들 불편호소

류종옥 기자 | 기사입력 2018/12/24 [10: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각종 공사·건물철거로 미세·비산먼지 ‘이중고’

화순경찰서~화순전통시장 구간 상인들 불편호소

류종옥 기자 | 입력 : 2018/12/24 [10:01]

▲     © 화순매일신문


화순읍 곳곳에서 각종 공사가 진행되면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

 

주민편의를 위해 진행되는 각종 시설 공사나 주민 편의시설이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특히 화순읍을 중심으로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각종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같은 목소리가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화순경찰서에서 전통시장을 잇는 구간은 보행환경개선공사와 모 아파트 건립을 위한 철거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인근 상인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관련당국의 철저한 지도단속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이곳 도로는 한쪽 보행로는 이미 파헤쳐져 공사가 진행되는데다 반대쪽 보행로엔 아무런 알림이나 안정장치 없이 경계석을 적재해 주민 이동에 불편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인근에서 아파트 건립에 앞서 기존 건물 철거를 진행되면서 상인과 주민들은 겨울철 미세먼지와 비산먼지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

 

철거가 진행되는 이곳 일대엔 분진망을 설치돼 있지만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분진망 곳곳이 엉성하게 연결한데다 건물 철거 때 분진이 고스란히 인근 상가를 덮치고 있다는게 인근 상인들의 설명이다. 이뿐 아니라 공사차량이 오가면서 각종 먼지를 날려 인근 상인들은 때아닌 겨울철 미세먼지에 건물 철거 때 발생되는 먼지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

 

이곳 인근 상인 A씨는 철거 과정에서 각종 먼지와 소음 등으로 장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인도 개설도 최대한 빨리 시행해 줬으면 한다고 호소했다. 특히 그는 가뜩이나 미세먼지 등이 심한데 건물철거 때 먼지까지 더해 장사에 어려움이 있다며 관련당국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주문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도점검을 통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공사현장 점검과 지도 단속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     © 화순매일신문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