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모집에 160명이 몰려 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이 대학생들의 인기를 끈 것은 타 직종에 비해 근무 여건이 좋은데다 행정기관에서 직업체험을 할 수 있어 학생들 사이에선 속칭 ‘꿀 알바’로 여겨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8일 화순군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아르바이트 모집기간 총 160명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소득수준 등에 따라 참여 대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내달 2일부터 8월 12일까지 군청 실과소와 읍면사무소에서 행정실무와 현업 업무보조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 5일 근무이며 급여단가는 1일 66,800원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운영으로 대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학생들에게 공공기관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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