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이하 새일센터)는 지난 18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4개월간 진행된 직업훈련 교육 ‘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을 마쳤다.
지난 3월 교육 과정에 참여한 수강생 20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생의 90%인 18명이 교육 기간에 자격증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40%는 최종 자격증 취득까지 이어졌다. 수강생 3명은 수료 전 취업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이번 교육 과정이 다른 취업지원센터 교육 과정과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은 현장 실습 지원이다. 군은 조리사 채용 예정인 관내 요양 병원 등 8개 업체와 협력해 수강생 전원이 현장실습을 3회 할수 있도록 준비했다.
교육을 마친 여성들은 새일센터에서 연계하는 취업 동아리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취업 정보를 공유하고 직장 생활에 필요한 팀워크도 배워 단순히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 이상의 활동을 꾸준하게 펼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이 능력을 발휘해 가정은 물론 직장과 사회 곳곳에서 당찬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일센터에서는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취업 상담, 인턴십,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구인 수요가 높은 취업 직종에 관한 직업교육 훈련으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개 늘어난 5개 교육 과정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