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는 다문화학생들의 장점과 자존감을 높여 다양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들이 생각하는 다문화가정의 현실, 친구들의 시선, 가정안에서의 분위기들을 한국어와 부모 모국어로 각 3분씩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학생은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대회에 화순지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최원식 교육장은 “학생들이 한국어와 엄마 모국어 등 2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향후 직업을 선택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들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지역 다문화 학생수는 유치원 67명, 초등 318명, 중등 95명, 고등 64명으로 총 학생수는 지난 4월 1일 기준 544명이며 전체학생수의 8.1%이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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