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체험행사에선 3대가 함께 단감을 수확하고 약선 열무김치 담그기, 약선 모닝 빵 샌드위치 만들기, 세량제 산책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세량제를 산책하면서 화순의 가을을 만끽하며 가족의 정을 나눴다.
약선이란 질병의 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한방 약재를 첨가해 만든 음식으로, 김치와 샌드위치를 만들 때 약선향기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와 한약재로 만든 양념을 활용했다.
한 참가자는 “3대가 함께 감을 따면서 우리 농산물이 우리 몸에 좋다는 인식을 하게 되었다”며 “한약재를 첨가한 약선 음식을 직접 만들면서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요리 체험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우리 농업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농장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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