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벽화 그리기엔 전교생 16명과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가 학생회가 주제를 정하고 그림을 구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일환으로 미디어 아티스트 진시영 작가와 학생들은 수업시간과 주말 시간을 틈틈이 활용해 밑그림 그리기부터 준비작업, 물감 채색 등으로 벽화를 완성해 가고 있다.
김명옥 교장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운동장의 낡은 담벼락 공간이 아이들이 직접 꾸민 벽화로 학교가 한층 아름다워진 것 같아 감격스럽다"며 "아이들의 배움이 교과서에서 머물지 않고 현실의 삶과 연결되어 꿈과 희망을 키우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시영 작가는 “학생들이 예쁘게 그린 담벼락 벽화를 시작으로 학교에 밝고 따뜻한 기운이 넘쳐나기를 바라며 예술이 일상이 되어 학생들의 삶이 보다 풍요로운 삶이되길 꿈꿔 본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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