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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면 행정복지센터는 16일 올 한 해 추진할 특수시책의 ‘발굴 보고회’를 열고 팀별로 우수시책을 선정해 추진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의 실생활에 필요한 현장 위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 사회단체와 연계해 추진하는 계획 등도 선보여 주민 소통의 계기가 됐다.

우선, 총무팀은 ‘친환경 위생 쓰레기 수거함 설치’와 ‘동면의 사계(四季) 포토북 제작’으로 주민 체감형 행정을 구현하기로 했다.

마을별로 쓰레기 수거함을 설치해 깨끗한 동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마을별 포토북 제작도 계속될 예정이다.

복지팀은 ‘복지 돌봄가정 발굴 세탁 봉사”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 조손가정 등을 위해 관내 사회단체와 협력해 이불, 담요 등의 세탁물을 수거·세탁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의 주거·위생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청소, 방역 등을 시행할 ‘행복나눔 자원 봉산단’도 운영한다.

민원팀은 ‘찾아가는 방문 민원행정 서비스’를 추진한다.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월 2회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등록증 재발급 신청을 받고 현장에서 주민등록증을 교부할 예정이다.

산업팀은 ‘명품 꽃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도로변 유휴지에 꽃길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불 예방 기동 예찰단 운영’으로 산림 자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동면 만들기에 힘쓸 계획이다.

정성구 동면장은 “언제나 현장에서 느낀 조그만 아이디어가 주민 편의를 향상하는 행정으로 이어진다”며 “동면 직원들의 작은 노력이 주민 모두가 행복한 동면을 만드는 데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