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후보 ‘원팀 선대위’ 띠운다

경선과정서 타 후보지지…3개월 여 만에 ‘원팀’
신정훈 “생각 달리했던 군의원들과 함께하기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0/04/06 [08:0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 후보 ‘원팀 선대위’ 띠운다

경선과정서 타 후보지지…3개월 여 만에 ‘원팀’
신정훈 “생각 달리했던 군의원들과 함께하기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0/04/06 [08:01]

▲     ©화순매일신문

 신정훈 후보 선대위가 원팀선거운동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경선 과정에서 이탈했던 군의원들이 지난 4일 신 후보 선대위에 합류하면서다.

 

이날 신정훈 후보와 군의원들이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묵은 감정을 해소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첫 만남이다. 이날 신 후보와 군의원들은 신정훈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갖고 원팀으로 하나가 돼 총선을 치르자는데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정훈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의원 후보자 연설회에서 경선과정을 언급하며 억울하고 아픈 기간이었다면서도 초심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고 아쉬움과 자성의 기회로 삼겠다고 했다. 5일엔 SNS를 통해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생각을 달리했던 군의원들과 함께하기로 했다고 합류 사실을 알렸다. 그러면서 원팀 민주당이라는 원칙을 존중하여 조건 없이 함께하기로 했다당원 여러분과 지지자 여러분의 넓은 이해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썼다.

 

더불어 민주당 나주화순 후보와 화순군의원들의 정치적 거리두기는 표면적으로 마무리 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일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한 달여 만이다. 특히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도 군의원들이 얼굴을 비치지 않아 거리두기가 장기화 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군의원들은 지난 2일 열린 신 후보 선대위 출정식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맞은 화순전통시장날(3)에도 얼굴을 비치지 않으면서 지역정치권에선 각종 추측이 일었다.

 

신 후보 온라인 출정식 땐 경선 과정에서 반대쪽에 이름을 올린 군의원들의 이름은 선대위 명단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등의 억측까지 돌았다.

 

경선이 끝나고도 한 달여 가 넘는 기간 냉각기를 가진 것도 매우 이례적이다. 통상적으로 당내 경선이 끝나면 빠르게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본선엔 원팀 선대위를 선보여 왔다. 하지만 이번엔 냉각기가 길어진 것은 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양측의 대립각을 세운데다 비방까지 더해지면서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이 긴 냉각기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4·15 총선 민주당 나주화순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앞두고 화순군의원 10명 중 8명이 김병원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특히 이 과정에서 군의원들은 김 후보를 공개 지지를 선언하며 신 후보와 대립각을 세운바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절차로 비춰졌지만 경선이 진행되면서 양측이 대립각을 세우는데다 비방까지 더해지며 감정의 골이 깊어진 것으로 보인다.

 

경선에서 승리한 신정훈 후보측은 본선 준비에 분주한 반면 군의원들은 총선에서 한 발짝 거리를 두는 모양새를 보였다.

 

하지만 지역정치권에서 거리두기의 장기화보다는 선거 기간 자연스럽게 합류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많았다. 어느 시점에 어떤 식으로 합류하냐에 관심이 집중됐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같은 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을 수 없는 만큼 선거캠프에 합류해 자연스럽게 선거운동에 나설 것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2년 뒤 지방선거에서 지역위원장의 입김(?)을 무시할 수 없는 구조여서 마냥 팔짱을 끼고 있기에도 찜찜한 구석이 많다. 이 때문에 적당한 시기에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던 것.

 

한편 이번 민주당 경선은 예전에 찾아볼 수 없는 3자구도가 형성되면서 지역정가도 각자의 소신에 따라 나눠졌다. 신정훈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과 김병원 후보, 손금주 후보 지지세력으로 분리된 것. 신 후보쪽엔 구복규 문행주 도의원과 민병흥 전 도의원이 군의원 중에선 정명조 이선 의원이 유일하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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