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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충사 보존회는 지난 22일(음력 3월 11일) 한천면 포충사에서 봉헌식을 가졌다.
이번 봉헌식은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봉헌식은 상의재 오방한(吳邦翰) 선생의 후손인 오치용 씨가 초헌관을 맡아 제를 봉행했다.
포충사엔 임진왜란 때 외병에 맞서 싸우다 전사한 충의공 최경회, 경암 문홍헌, 청계 구희, 상의재 오방한과 을묘왜변 때 순절한 월헌 조현 선생을 모신 곳으로 매년 음력 3월 11일 제례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