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들, 인구 늘리기 정책 제안 ‘봇물’

윤영민 “출향인사 귀향 정책 추진”
류영길 “면 지역에 문화·교육 분산”
조세현 “인구유입 정책 적극 홍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1/11/26 [14:4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군의원들, 인구 늘리기 정책 제안 ‘봇물’

윤영민 “출향인사 귀향 정책 추진”
류영길 “면 지역에 문화·교육 분산”
조세현 “인구유입 정책 적극 홍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1/11/26 [14:40]

 

▲     ©화순매일신문

 

26일 열린 화순군의회 제2차 정례회 기획감사실 추진실적보고에서 의원들은 다양한 인구늘리기 정책을 제안했다.

 

특히 의원들은 인구 유입과 관련해 귀향정책, 면 지역 정주여건 개선, 적극적인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쏟아냈다.

 

윤영민 의원은 귀농귀촌 정책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귀향정책에 힘을 기울여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귀농·귀촌민들이 토지와 주택 구입, 기존 주민과의 갈등 등으로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 만큼 출향인사들을 귀향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보자는 주장이다.

 

윤 의원은 출향인사들은 물려받은 토지와 집 등을 보유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면서 옛날 친구가 있어 이웃 간의 갈등도 줄일 수 있어 귀향 정책을 장려하면 실효성 있는 인구유입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귀향 정책은 귀촌·귀농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토지와 집 구매뿐 아니라 이웃간의 갈등도 줄일 수 있어 인구늘리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순읍에 집중된 교육문화 인프라를 면지역으로 분산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류영길 의원은 화순군 전체 인구 중 63.2%가 화순읍에 집중돼 있고 나머지 12개면에 37%가 거주하고 있다면 지역은 소멸 위기에 처했는데 이에 대한 특별한 정책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순읍 발전이 화순군 전체발전은 아니라고 본다면 지역에서 젊은 인구가 빠져나가는 것은 교육과 문화 도시가스 공급 등 정주여건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류 의원은 화순읍 중학교들은 과밀화된 반면 면 단위 중학교는 폐교 위기에 놓여있다면서 면 지역에도 교육·문화·복지 시설을 조성해 정주 여건 개선에 힘을 쏟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실제로 올해 3월 기준 화순읍 중학교엔 수백 명이 재학 중인 반면 면단위에서 1백 명을 넘는 곳은 능주중이 유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양중은 재학생이 교직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별 재학생 규모는 화순중 647, 제일중 456, 도곡 43, 이양중 5, 사평중 18, 도암중 15, 동복중 26, 북면중 16, 동면중 35, 능주중 184명 이다.

 

류영길 의원은 화순읍에 집중된 교육 문화 등을 면 지역에 분산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면 조금이나마 화순읍과 면의 균등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폐교 위기에 놓인 면지역 중학교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청과 화순군이 머리를 맞댈 때다고 강조했다.

 

인구늘리기 각종 정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조세현 의원은 화순군이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 여러 가지 정책을 펴고 있다며 일부 정책은 잘 몰라서 지원을 못받는 경우가 있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주민들이 각종 정책을 몰라서 못 받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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