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단 1곳뿐

화순읍 공영주자창 8곳 중 만연주차장만 설치
하성동 “공영주차장에 충전시설 확대 보급해야”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1/11/26 [14:4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 단 1곳뿐

화순읍 공영주자창 8곳 중 만연주차장만 설치
하성동 “공영주차장에 충전시설 확대 보급해야”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1/11/2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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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기자동차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화순읍 공영주차장 내 충전시설은 단
1대만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화순읍엔 총 8곳의 공영주차장에 529대의 주차공간이 조성돼 있다. 이중 만연공영주차장(104)이 유일하게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

 

만연주차장보다 주차면이 많은 광덕공영주차장(136)과 향청리 공영주차장(123)엔 전기차 충전시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차원에서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구매 때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지만 충전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하성동 의원은 26일 열린 재난안전과 올해 추진실적보고에서 화순읍에만 노상주차장을 포함해 8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대기오염예방과 환경을 지키기 위해 경유차 폐차 지원이나 전기차에 대한 지원을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전기차가 늘어나는 추세로 봤을 땐 공영주차장 등에 전기차 충전시설의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에 화순군은 법적 근거를 내밀며 소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종준 재난안전과장은 전남도 조례에 공용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은 주차면이 2백대를 넘어야 설치할 수 있다고 답한 것.

 

하성동 의원은 주차면 2백대 이상에 충전기 설치를 한정한 것은 최근 전기차가 늘어나는 것을 봤을 때 현실에 맞지 않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전에서도 전기차 충전소를 보급하기 위해 각 아파트와 협의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순군이 한전과 기관대 기관으로 협의에 나선다면 얼마든지 늘릴 수 있을 것이다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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