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즐기는 선거다

전완준, 매일 밤 광덕문화광장서 토크콘서트
각종 공연 및 즉문즉답 등 주민발길도 늘어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05/25 [15:1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제는 즐기는 선거다

전완준, 매일 밤 광덕문화광장서 토크콘서트
각종 공연 및 즉문즉답 등 주민발길도 늘어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05/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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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완준 무소속 화순군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기간 선보이고 있는 토크콘서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 전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 19일부터 매일 오후 7시에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토크콘서트를 열고 있는 것. 야간 선거운동을 거리가 아닌 광장을 활용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오고 있다.

 

공식선거운동 시작일인 지난 19일 독특한 출정식을 열었다. 유세차와 운동원들로 주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출정식 대신, 광장 한편에서 콘서트를 선보였다. 출연진들의 연주와 퍼포먼스가 이어지는 동안 전완준 후보는 함께 박수를 치기도 하고, 잔디밭에 걸터앉아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19일 첫날은 출정식과 겹쳐 선거유세의 느낌이 많았다면 21일과 22일 주말을 거치고 점차 콘서트의 형태를 잡아가면서 자연스레 돗자리를 챙겨오는 주민들도 많아졌다. 23일과 24일에는 300여 명 가까운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콘서트를 즐겼다. 날이 갈수록 콘서트를 즐기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전 후보로선 고무적인 현상이다.

 

특히 일부 주민은 신나는 음악에 몸을 맡기며 콘서트를 즐기는 모습이 늘어나고 있는 것. 공연 중간 중간 전 후보가 마이크를 잡지 않는다면 길거리 공연으로 착각할 정도다.

 

전완준 후보가 마이크를 잡는 시간은 10분에서 15분 남짓이다. 짧은 시간동안 전 후보는 자신의 공약 설명뿐 아니라 주민들과 즉문즉답으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주민들의 발길이 늘어나자 무소속 후보와 타 정당 후보들도 이곳을 찾아 주민들을 상대로 명함을 돌리며 선거운동에 나서는 모습도 눈에 띈다.

 

전 후보는 콘서트를 통해 원픽(One-pick) 민생 8대 공약도 하나하나 공개했다. 모두 콘서트와 유세현장에서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고심한 공약들이다. ‘임대아파트 월 임대료 전액지원’, ‘어르신 통신비 월 2만원 지원등이다.

 

전 후보는 공연이 시작되면 후보자에서 관람객의 한사람으로 들어가 주민들과 함께한다. 강요가 없는 선거운동은 후보와 유권자간의 보다 자연스러운 접촉을 유도한다.

 

전 후보는 시끄럽고 짜증나는 정치인들의 선거가 아니라 군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선거운동을 하고 싶었다라며 선거를 축제로 만들기 위해선 군민여러분의 참여도 필요하다며 콘서트에 부담없이 찾아오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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