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반대 토론회

신정훈·윤준병·윤미향 의원 및 ‘연임제 도입 저지 비대위’ 공동주최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22/11/29 [15:3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 농협중앙회장 ‘셀프 연임’ 반대 토론회

신정훈·윤준병·윤미향 의원 및 ‘연임제 도입 저지 비대위’ 공동주최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22/11/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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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추진과 관련해 농민단체와 노조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 연임제가 초래할 문제점 등을 조명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국회에서 마련됐다.

 

지난 29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농민조합원 없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국회 긴급토론회는 신정훈 의원,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고창), 윤미향 의원(무소속, 비례)을 비롯해 농민조합원 없는 중앙회장 연임제 도입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공동주최로 열렸다.

 

김호 단국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근혁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 이선현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부위원장, 이지웅 좋은농협만들기국민운동본부 사무국장, 김기태 한국협동조합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해 고견을 모았다.

 

토론회를 주최한 신정훈 의원은 “45년 만의 유례없는 쌀값 폭락 사태에서 중앙회장의 제 목소리가 실종됐다는 농민의 분노가 컸다게다가 그간 권력을 분산해온 농협 개혁 흐름과도 맞지 않아 책임과 합법적 권한은 전무한데 위상만 강화된 기이한 괴물 중앙회장의 출현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조합장 직선제 개정안이 조합원과 회원조합의 주권과 중앙회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법이라면, 연임제 개정안은 비공식적 권한과 위상이 비대화된 괴물급 중앙회장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현직부터 적용할 경우 줄 세우기, 조직 동원 등이 발생할 수 있다현 시점에서 연임제를 재도입할 사회적 공감대가 충분한 지, 이게 시급한 과제인지 의문이 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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