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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 내 고인돌 탐방버스가 운행된다.

17일 화순군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화순 고인돌 공원에서 고인돌 탐방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고인돌 탐방버스는 도곡 고인돌 유적 종합안내소와 춘양 감태바위 구간을 왕복하는데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탐방버스는 24인승, 18인승 2대가 운행되는데 18인승엔 교통약자 관람 편의를 위해 승하차 시설이 설치됐다. 요금은 성인 2천 원, 청소년 1천 원, 7세 이하 미취학 아동은 무료이다.

도곡과 춘양고인돌유적 종합안내소 2개소에서 탐방버스 표를 구매한 뒤 이용할 수 있다.

고인돌유적지 도보 관람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인돌 탐방버스 운영이 시작되는 19일부터는 일반차량의 통행을 제한한다.

화순군 고인돌사업소 관계자는 “이제부터 고인돌 탐방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일대를 관람할 수 있어 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다”며 “세계문화유산으로서 화순 고인돌 유적이 지닌 가치가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인돌탐방버스는 2024 화순 고인돌 봄꽃 축제 기간인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는 관람객 안전을 위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중에만 운행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정기 운행할 계획이다. 고인돌탐방버스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