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엔 화순 관내 금융기관 9곳 관계자 등 2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기관사칭형·대출사기형 등 보이스피싱과 자녀사칭 메신저 피싱 등을 소개하며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기관에선 고객이 현금 500만 원 이상 인출하거나 행동에 의심이 들 땐 즉시 112신고와 주의 문자 발송 등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박웅 화순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의 다양화로 경찰 수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경찰·금융기관의 역할과 노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양기관이 더욱 공고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피해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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