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채수창)는 최근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순천만으로 의경어머니회원과 의경 대원들이 함께 문화탐방을 했다.

이번 문화탐방은 화순서 의경어머니회(회장 김영희)와 함께 대원들의 문화적 정서 함양 및 각종 근무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월 1회 실시하는 ‘의경 없는 날‘일환으로 마련됐다.

김영희 회장은 “지구의 정원 순천만에서 사람과 자연, 도시와 습지가 공존하면서 만들어 낸 아름다운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런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우리 의경대원들도 건강하게 복무를 마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태욱 이경은 “의경으로 입대한 지 2개월이 못되어서 부모님 생각이 간절한데 이처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화순서 의경어머니회는 평소에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집을 떠나 낯선 곳에서 생활하는 대원들이 복무환경에 쉽게 적응하고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엔 구례 화엄사와 사성암으로 여행과 국제농업박람회 등을 관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