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사랑나눔봉사단(회장 윤영민)은 22일 오지마을 one-stop봉사활동을 동면에서 진행했다.

동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홍이식 군수 등 10개 분야 60명의 자원봉사자가 동면 19개 마을 65세 이상 22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집수리(도배, 장판교체), 밑반찬배달, 농기계수리, 안마봉사, 마을청소, 양․한방진료, 장수사진 촬영, 노래봉사 등을 펼쳤다.

홍이식 군수는 “풍성한 가을처럼 알차고 넉넉한 마음으로 오늘 자원봉사자들과 자리를 함께하게 되었다”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나눔은 이제 생활이 되었으며, 봉사활동은 저에게 주신 선물이다”고 봉사 소감을 전했다.

양방진료 자원봉사를 담당한 고려병원 김병선 실장은 “어르신들이 농사일 등으로 많이 피곤하고 지쳤을 텐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잠시나마 치료하고 쉴 수 있는 기회를 드리게 되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랑나눔봉사단은 우리지역의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오지마을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매월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