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향교, 진주 문화유적답사

기로연 일환으로…문삼남 윤영희 효부상 김형진 류정훈 효자상 수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1/04 [17:1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향교, 진주 문화유적답사

기로연 일환으로…문삼남 윤영희 효부상 김형진 류정훈 효자상 수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1/04 [17:19]

 

화순향교(전교 조규봉)는 3일 기로연 행사 일환으로 경남 진주 촉석루 일원에서 문화유적답사를 펼쳤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푼 잔치로 태조 이성계가 1395년(태조4년) 환갑이 되자 자신이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가 원로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것이 시초가 됐다.

화순향교는 사라져가는 미풍양속을 지키고 어르신들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문화유적을 둘러보고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이번 기로연을 통해 문화유적답사를 다녀온 것.

이날 행사에는 조규봉 전교를 비롯해 향교 관계자와 유림 등 90여명이 함께했다.

조규봉 전교는 “경로효친 사상은 우리 사회의 근간이며 우리가 본받고 지켜나가야 할 소중한 가치이다”며 “기로연 행사를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선조들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산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선 문삼남(91·동면 우평)옹, 윤영희(64·화순읍 대리)씨가 효부상을, 김형진(85·화순읍 향청리)옹과 류정훈(42·동면 용생)씨가 효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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