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김대중 민주평화 아카데미 열린다

도곡 김대중 기념관서…국내 저명인사들 릴레이 강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1/04 [17:2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제2기 김대중 민주평화 아카데미 열린다

도곡 김대중 기념관서…국내 저명인사들 릴레이 강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1/04 [17:26]

제2기 김대중 민주평화아카데미가 4일부터 내달 9일까지 도곡온천 단지 내 김대중 기념관에서 열린다.

김대중 아카데미는 국내 저명인사들이 강사로 참여, 김 전 대통령의 정신과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각종 강연으로 진행된다.

4일 열리는 첫 강의는 문정인 연세대 교수(정치학·김대중 도서관장)가 ‘김대중 대통령의 국익중심 외교전략’이란 주제로 강연을 펴고 9일엔 (사)민생평화광장과 함께 목포 지역 김대중 대통령 역사탐방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11일엔 정세현 원광대 총장(전 통일부장관)이 강사로 나서 ‘김대중 대통령의 동북아 평화 ,남북협력 정책’을 18일은 김우창 이화여대 석좌교수(고려대 명예교수)가 ‘김대중 대통령과 사상 양심의 자유’에 대한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 계획이다.

다섯 번째 강의엔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전 건설부장관), 조희연 성공회대 교수(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가‘한국경제,IMF와 그 후’‘한국 민주주의의 위기’란 주제로 각각 강단에 선다.

김대중 아카데미 마지막 강의는 박준영 전남지사가 ‘김대중 대통령의 애국애민정신’을 주제로 9일 강연을 펼 예정이다. 특히 이날 수료식엔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수료생들과 함께 대동한마당 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아카데미가 진행되는 ‘김대중 대통령 기념관’은 연건평 495㎡(150평)의 2층 규모로 김 전 대통령의 생애와 관련한 7,000여권의 서적과 사진, 어록, 서예작품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1층 북 카페엔 김 전 대통령의 어록을 서예가들이 글씨로 남긴 서예 작품 50점이 전시돼 있고 로비에는 청년 김대중에서 대통령, 은퇴 후 사회인으로 돌아긴 모습 등 김 전 대통령의 생전의 활동상을 담은 사진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지난해 1기 김대중 아카데미엔 박지원 의원, 조국 서울대 교수,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 등이 강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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