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탑과채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 딸기분야 2년 연속 쾌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2/30 [17:14]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탑과채 전국 최우수단지 선정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 딸기분야 2년 연속 쾌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2/30 [17:14]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대표 문숙주)이 농촌진흥청장상인 우수상 수상, 딸기분야 전국 최고 생산단지로 선정됐다.
 
30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은 올해 농촌진흥청 주관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 선정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채소산업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한 최고품질 과채(이하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 심사에는 올해 탑과채 단지로 선정된 전국 20개 단지의 과채 품질, 출하관리, 기술수준, 단지 운영 현황들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맛, 크기, 색택, 안전성 등 소비자가 원하는 최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우수단지를 선정했다.
 
심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화순딸기영농조합법인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전남대학교 수출채소산학협력단과 협력, 선진농법을 도입하여 최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우선 수경재배 시스템을 이용해 직접 생산한 우량묘를 사용, 과일의 당도와 경도 증진을 위해 햇빛 투과율이 좋은 비닐로 광합성 효율을 높이고 주간에 광합성 동화 산물이 많이 만들어지도록 이산화탄소를 작물에 공급하는 등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선진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전 회원 농가가 의무적으로 천적을 이용한 생물학적 방제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수확한 딸기는 전문 선별사에 의한 공동선별, 공동출하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딸기를 출하하고 있다.
 
올해는 FTA 대응 해외수출 시장 공략을 위해 전체 재배농가포장에 수출 전용 딸기 품종인 ‘매향’을 0.4ha 규모로 시험 재배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싱가폴, 홍콩 등으로 우리군 우수 딸기를 수출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탑과채 프로젝트 우수단지 선정에 만족하지 않고 농촌진흥청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공조로 국내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품질 딸기 생산은 물론 적극적인 해외 수출 시장을 개척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딸기분야에서 2년 연속 탑과채 우수단지로 선정됐는데 시상은 지난 23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탑 프로젝트 종합 평가회’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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