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어려운 이웃에 쌀 전달해 달라”

도곡면 향우 김인주씨, 2백만원 쾌척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2/31 [17:03]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고향 어려운 이웃에 쌀 전달해 달라”

도곡면 향우 김인주씨, 2백만원 쾌척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2/31 [17:03]


도곡 신덕리 출신인 김인주 씨는 지난 2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200만원을 도곡면사무소에 기탁했다.
 
31일 도곡면(면장 박창호)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김인주 씨가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전달해 달라며 2백원을 쾌척했다고 밝혔다.
 
김인주씨는 “타지에서 생활하면서 고향을 잊어본 적이 없다. 작은 정성이지만 고향에 계시는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고향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는 언제든지 달려올 것이다”고 말했다.
 
김인주 씨는 올해 뿐 아니라 수년째 쌀, 현금 등을 기탁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창호 면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한 의인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부된 성금은 쌀을 구입하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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