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넘치는 한 해 되십시오”

전남도의회 양경수 농수산위원장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3/12/31 [18:07]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행복이 넘치는 한 해 되십시오”

전남도의회 양경수 농수산위원장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3/12/31 [18:07]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희망찬 2014년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대망의 갑오년(甲午年) 새해를 맞이하여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모든 일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가장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경기하락으로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서민들의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특히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농축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농업인들께서 더 없이 힘겨웠습니다만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아쉬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화순은 산세가 아름답고 인심이 넉넉한 살기 좋은 고장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에 화합과 발전을 저해하는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외지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금년은 갑오년 청마의 해입니다. 아무리 좋은 혈통의 말이라도 주인이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명마도 될 수 있고 졸마도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어느 해보다 중요한 선택의 해입니다. 군민이 주인이 되어 훌륭한 심부름꾼을 선택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그 무엇보다 의미있는 일이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도의원으로서 농수산위원장의 중책을 맡아 농도 전남의 발전은 물론, 화순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본원칙에 충실하면서 지역의 현안문제에 대하여는 항상 군민 여러분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풀어가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조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군민 여러분! 희망을 가집시다.
미래는 꿈꾸고 도전하는 사람에게만 열릴 것입니다. 비록 그 길이 힘들고 어렵다 하더라도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역사의 고비마다 희생하고 헌신하며 그 물줄기를 바로 잡았습니다. 우리들에게는 그런 거룩한 선조들에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제 우리는 스스로 화순을 새롭게 바꾸고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일 때가 되었습니다. 조상대대로 이어 받은 이 땅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풍요와 희망이 넘치는 화순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갑시다.
 
끝으로, 군민여러분 더욱 건강하시고,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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