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희망의 정치를 펴겠습니다”

“득표율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8월중 지역위원회 구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8/01 [20:59]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신정훈 “희망의 정치를 펴겠습니다”

“득표율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8월중 지역위원회 구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8/01 [20:59]


신정훈 국회의원은 1일 “나주화순 지역정치를 바로 세워 희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과정에서 밝힌 민생정책과 위기에 처해있는 농업 살리는 정치를 해달라는 유권자들의 요구가 저를 선택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화순매일신문과 전화통화에서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기대한 만큼의 득표율이 나왔냐는 물음에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다.
 
신 의원의 이번 선거 득표율을 보면 나주 57.25%, 화순 71.79%로 양 지역에서 62.42%로 당선됐다. 선거캠프관계자 등은 70%이상의 득표율을 예상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 의원 또한 전국최고 득표율로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
 
신정훈 의원은 “기존 정치권의 선거전술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고 했다. 새누리당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선 새정치연합에 힘을 실어달라는식의 구태의연한 정치에 휩쓸리면서 그동안 타파하고자 했던 기득권 정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다. 구태정치를 답습했던 것이 기대했던 득표율을 달성하지 못한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그러면서 “이번선거에서 새누리당 심판에 매달렸다. 또 하나는 네거티브를 크게 생각하지 못했다. 당보다 개인의 문제 시각에 맞춰 선거 전략을 수립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털어놨다.
 
신 의원은 “신정훈식 정치를 하지 못했다. (구태정치는)저의 정치스타일과 거리가 있었다”고 아쉬워했다.
 
지역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 그는 “8월 중에 구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8월초엔 국회 회기가 시작되는 만큼 국회일정을 소화하면서 적응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이달 중으로 지역위원회 구성 등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신정훈 의원은 이날 화순 남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화순군청 등 관내 기관을 돌며 당선 인사와 간담회 등을 가졌다. 이날 참배 등엔 새정치민주연합 전남도의원 및 화순군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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