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 죽청1구 부녀회(회장 송정순)는 지난 7일 불의의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찾아 위로하고 농작물 수확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13일 도곡면 등에 따르면 죽청 1구 부녀회원 10여명이 지난 5일 화순~보성간 국도 29호선 역주행 사고로 딸을 잃은 이 모씨 부부를 위로하고 농작물 수확 등의 일손을 보탰다고 밝혔다. 죽청1구 송정순 부녀회장은 “작은 힘이나마 회원들과 함께 슬픔에 빠진 지역 주민을 위해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뻤다”며 “어서 빨리 슬픔에서 이겨내길 기도 드린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전해들은 서정국 도곡면장은 “함께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도곡면이 더욱 더 아름다워진 것 같다”며 “이런 나눔 봉사가 널리 퍼져 나가도록 면에서도 적극 홍보하는 등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곡면 죽청1구 부녀회는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마을안길 청소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화순매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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