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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대 화순소방서장으로 박병주(朴炳珠·56) 전 보성소방서장이 14일자로 부임했다.
 
신임 박 서장은 화순출신으로 전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했고, 소방간부로 199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특히 전남소방본부 예방담당, 영광소방서장, 전남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 보성소방서장 등을 역임했고 평소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창의적 사고와 강한 추진력을 갖춘 내유외강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서장은 ▲감동스런 고객(주민)사랑 실천 ▲효율적인 소방행정 수행 ▲가족같은 동료의식 발휘를 통한 조직 구성원간의 화합으로 업무의 질적 수준을 높여 빈틈없는 안전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써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태휴 전 서장은 화순소방서가 개청한 지난 2012년부터 2년여간 초대 서장으로 활동했으며, 영암소방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