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새정치연합 주요 당직 인선 언제(?)

지역보좌관 하성동…상임부위원장·사무국장?
주요당직 구성 늦어지며 지역정치 실종 ‘지적’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9/04 [16:1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새정치연합 주요 당직 인선 언제(?)

지역보좌관 하성동…상임부위원장·사무국장?
주요당직 구성 늦어지며 지역정치 실종 ‘지적’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9/04 [16:11]

화순 새정치민주연합 화순지역위원회 주요당직자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7·30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되고 40일여가 흘렀지만 아직까지 주요당직자 인선에 손을 대지 못하면서 지역정치가 실종됐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주요 당직 구성이 되지 않아 지역사무실을 통한 각종 민원 등의 통로가 차단되면서다. 당초 신 의원은 당선 뒤 가진 화순매일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8월 중으로 당직 인선 등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을 내놓은 바 있다.
 
신정훈 의원은 화순지역보좌관으로 지난달 말 하성동 씨를 임명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난 1일엔 화순읍 봉령빌딩 앞에 신축 된 아울렛에 화순지역사무소를 마련했다.
 
특히 지역사무실의 전반적인 민원처리나 주요 통로 역할을 맡는 상임부위원장과 사무국장 임명도 지역정치권의 관심사다. 사무국장엔 김은균 씨가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주요당직자 인선이 조만간 확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계파간 안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과 거리에 따라 정치지형에 변화가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국회의원 재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계파가 신 의원의 당선에 힘을 보탰다.
 
지역정가에선 다양한 계파들을 보듬는 당직 구성으로 모처럼 맞은 화합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전임 국회의원인 배기운 의원 시절 화순 새정치민주연합 당직은 표면적으론 계파 간 안배 등으로 배려한 것처럼 보였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친 임호경 전 군수 지지자들이 대거 당직에 포함됐었다.
 
일부 계파들은 당 운영에 사실상 손을 놓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서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 양상이 펼쳐지기도 했다.
 
4일 화순 새정치민주연합 관계자에 따르면 신 의원이 현재 국회 일정 때문에 당직 인선 등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추석 명절 뒤 주요 당직자 등에 대한 인선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고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지리산국립공원 반야봉 상고대 ‘활짝’
이전
1/36
다음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