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생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웃음꽃’

주민·출향인사 감춰둔 끼 발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09/09 [22:1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용생마을 한가위 노래자랑 ‘웃음꽃’

주민·출향인사 감춰둔 끼 발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09/09 [22:16]


동면 용생 마을은 7일 제6회 가족한마당 노래자랑 행사를 마을 당산에서 가졌다.
 
용생마을 청년회(회장 장형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주민들의 그동안 감춰뒀던 끼를 발산하며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이며 웃음꽃을 선사했다.
 
행사는 노래자랑뿐 아니라 자녀들에게 고향을 알려주기 위해 이벤트로 ‘마을유래 바로알기 퀴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장형준 회장은 “마을에 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은 많은 나이와 건강문제로 고생이 많다”며 “노래자랑행사가 꾸준히 이어져 마을어르신들은 즐거움을,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은 고향의 향수를 듬뿍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필리핀이 고향인 박주희 씨는 “명절만 되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이는데 마을노래자랑 행사에 참여하다보면 명절스트레스가 확 풀리고 시댁에 오는 일이 즐겁다”며 “노래자랑행사가 꾸준히 이어졌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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