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곡면이 2014 화순고인돌 문화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실무추진 회의를 가졌다.
 
15일 화순군 등에 따르면 지난 12일 도곡면 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갖고 6개 부문 28개 단위행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축제는 면민의 날 행사 일환으로 지역주민 마을잔치인 민속경기 등 체육행사와 면민노래자랑 등도 진행된다.
 
박재선 추진위원장은 “고인돌 유적의 세계 유산적 가치에 재접근하는 동시에 지역 문화역량 결집과 주민문화 향수 기회를 확대하기를 고대한다”며 “격의 없는 토론과 건의로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서정국 면장은 “고인돌문화축제 기간 동안 국화향연이 축제 현장에서 동시에 이뤄져 축제가 더 빛 날 수 있을 것 같다”며 “올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내년 예산을 좀 더 많이 확보해 고인돌문화축제를 화순군 대표축제로 키울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회의에서 행사주제는 가칭 “함께해요! 화순고인돌유적 선사체험”으로 정했는데 추후 논의와 아이디어 접수를 통해서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2014 화순고인돌문화축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도곡면 효산리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28개 단위행사로 개최된다.
 
고인돌문화축제 실무회의는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의견 제시와 정보 교환을 통해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