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량광 도예공방 회원 전시회

수익금 일부 불우이웃돕기 사용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4/12/14 [20:2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무량광 도예공방 회원 전시회

수익금 일부 불우이웃돕기 사용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4/12/14 [20:20]


화순 백자의 전통을 계승하는 회원들의 작품전이 열렸다.

무량광 도예공방(대표 박명숙) 회원 전시회가 11~14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엔 무량광도예공방 회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도예작품 65점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 판매가 이뤄지면서 갤러리를 찾은 방문객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무량광도예공방은 판매 수익금 일부를 연말연시 불우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12일 열린 기념식에는 구충곤 군수,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정찬주 작가, 회원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구충곤 군수는 축사를 통해 “화순 백자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무량광 도예공방 작가님들의 열정적인 활동으로 화순의 문화와 예술이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전시회가 회원 여러분의 작품 세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심화반이 개설되어 화순 백자의 전통을 계승하는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애 회원 대표는 “쌍봉사 옆 무량광도예에서 손으로 도자기를 빚은 지 4년, 이제 결실을 선보이고자 전시회를 열었다”며 “미숙한 솜씨나마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달라”고 말했다.

화순군 이양면 쌍봉사 인근에 있는 무량광 도예공방은 지난 2010년 문을 연 이래 올해까지 300여명의 회원을 배출했다.

박명숙 대표는 장작 가마를 이용, 화순 백자의 전통을 이어가면서, 현대 생활도자기를 접목한 작품 제작과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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