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설치농가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1/07 [15:4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소방서 화목보일러 안전점검

설치농가 대상 소방안전 교육 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1/07 [15:45]


화순소방서(서장 박병주)는 겨울철 농촌지역 화목보일러 설치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7일 화순소방서에 따르면 2월말까지 겨율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대상 농가에 대한 안전점검 등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012~2014년 전남도내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55건이 발생한데다 재산피해도 6억 7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가스,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 온도조절 장치가 부착되지 않은 수동방식 보일러가 대부분이여서 과열 위험이 매우 높고 연료의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리면서 화재원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사용자가 편의상 보일러 가까운 곳에 땔감을 쌓아놓기 때문에 화재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게 소방서의 분석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 농가주택은 물론, 캠핑 등 여가활동에 화목보일러 활용이 늘면서 화재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 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화목보일러를 취급할 때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2m 이상 띄워놓고, 연통 안에 찌꺼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야한다”며 “반드시 눈에 잘 띄는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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