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동시조합장 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24일 화순에선 총 12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조합별로는 능주농협이 3명으로 가장 많고 동복농협 화순농협 화순산림조합엔 각각 2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들어갔다. 도곡농협과 이양청풍농협 화순축협엔 각각 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화순관내 조합장 선거는 화순농협, 능주농협, 이양청풍농협, 도곡농협, 천운농협, 동복농협, 화순축협, 화순군산림조합 등 모두 8곳이다.

특히 무투표 당선이 점쳐졌던 화순농협과 이양농협엔 현 조합장에 맞서 정흥균 씨와 노병일 씨가 각각 출사표를 던져 일전이 불가피하게 됐다. 화순농협 이형권 조합장은 이날 후보등록을 마쳤고 이양농협 문기철 조합장은 25일 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후보 등록 첫날 3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능주농협엔 고재식(高在植‧60) 전 조합장, 김행식(金幸植‧59) 전 능주농협 이사, 노종진(魯鍾塡‧49) 전 화순군농민회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동복농협엔 류재남(柳在南‧56) 현 조합장과 정석조(鄭錫朝‧63) 전 농협 전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화순농협은 이형권(李亨權‧51) 현 조합장에 맞서 정흥균(鄭興均‧53) 전 화순농협 감사가 화순군산림조합은 이종권(李淙權‧61) 전 화순군산림조합 상무와 조영길(曺泳吉‧59) 전 화순군의회 의장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준비에 돌입했다.

화순축협엔 김행영(金幸英‧65) 전 화순축협 감사, 이양‧청풍농협 노병일(魯炳日‧58) 이양면 번영회장이 도곡농협은 문형원(文炯元‧56) 전 도곡농협 이사가 각각 후보등록을 마쳤다.

한편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 등록일은 25일 오후 6시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