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화합 기원한 정월대보름 행사

동면청년회 주관, 민속공연 및 달집태우기 등 풍성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3/05 [22:0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풍년화합 기원한 정월대보름 행사

동면청년회 주관, 민속공연 및 달집태우기 등 풍성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3/05 [22:08]


풍년과 화합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5일 화순군 동면초등학교 앞 들녘에서 열렸다.

동면청년회(회장 신중식)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엔 신정훈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봉순 화순부군수, 이선 화순군의회 의장, 민병흥 전남도의원, 정명조 조유송 김숙희 윤영민 화순군의원, 주민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민속공연, 기념식, 기원문 낭독, 달집태우기, 노래자랑 등으로 흥겨움을 이어갔다.

이밖에도 행사장 주변에선 가족단위 참가들이 쥐불놀이, 새끼 꼬기, 떡메치기, 소원문달기 등의 민속행사를 즐겼다.


행사의 피날레는 어두운 밤하늘을 밝힌 달집태우기가 장식했다. 대나무와 통나무 등을 엮어 세운 7미터 높이의 달집이 거대한 불꽃을 내품자 참가자들의 탄성이 터져나오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참가자들도 자신의 휴대폰으로 달집이 타는 모습을 담거나 소원을 비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기념식에서 올 한해 풍년과 화합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졌다.

신정훈 의원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등의 한마당 잔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오늘 하루만큼은 보름달처럼 부자가 됐으면 한다. 어르신들도 무병장수하고 건강했으면 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박봉순 화순부군수는 “화순군 발전과 주변사람들에게 행복을 기원해 주길 바란다”면서 “동면 달집태우기 행사로 잊혀져 가는 문화를 계승하는데 감사하다. 달집태우기 행사가 풍년과 화합을 이루면서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이 되길 기도해 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선 의장도 “동면 달집태우기 대보름 행사를 축하한다며 전통민속 행사를 유지계승하는 동면청년회에 고맙다”고 민속행사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동면청년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그러면서 “화순이 지난 64지방선거 이후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군민의 격려와 사랑 때문이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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