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투어 기지개…21일 올해 첫 개방

7일 인터넷 예약…포토존 및 주차장 확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3/06 [08:5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적벽투어 기지개…21일 올해 첫 개방

7일 인터넷 예약…포토존 및 주차장 확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3/06 [08:51]

겨우내 주변 정비 등 휴식기를 마친 화순적벽이 기지개를 켠다. 오는 21일 올 첫 투어를 시작으로 11월 29일까지 매주 수‧토‧일요일에 총 110회에 걸쳐 방문객을 맡는다.

특히 화순군은 적벽투어 휴식기 동안 관람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포토존 추가설치 및 진입도로 정비 등으로 손님 맞을 준비를 마친 것.

올해부턴 관람객 편의를 위해 탑승 주차장도 확대 운영된다. 시범운영기간 사용됐던 적벽입구 주차장에서 투어 출발지점을 금호화순리조트 주차장과 옛 이서중학교를 주차장으로 확대,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탑승주차장이 적벽입구에서 금호화순리조트로 확대된 데다 포토존 추가설치로 투어시간도 시범운영 때 90분에서 120분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동길이가 증가하면서 투어시간도 늘어난 셈이다.

적벽투어는 철저한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요금도 지난해 2천원에서 올해부턴 5천원으로 인상하면서 선납제도로 개선했다. 인터넷 예약접수 때 이용요금을 선납하게 한 것.

적벽투어는 금호화순리조트 기준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오후 3시 30분이며 이용요금은 일인당 5천원이다.

악천후 등 운행이 곤란하거나 신청인이 10인 미만일 경우 운행이 취소되며 단체접수는 10인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적벽투어가 오는 2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되지만 지난해 시범운영 때와 별반차이가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적벽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코스 연계 등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기존의 적벽입구 주차장에서 금호화순리조트 등으로 출발지점이 바뀐 것을 제외하면 시범운영기간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이 때문에 주차장 변경만으로 지난해와 같은 국민적인 관심을 이끌어낼지는 미지수라는 조심스런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15차례의 시범운영에서 전회가 매진되는 등 30여년 만에 개방된 적벽에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방문객 분포를 보면 광주‧전남뿐 아니라 부산 경남 대구 서울 등 전국에서 적벽을 찾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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