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서 국제 퇴계학회 학술대회 열린다

14~15일 하니움서 도운회 국제학술발표회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3/12 [18:10]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서 국제 퇴계학회 학술대회 열린다

14~15일 하니움서 도운회 국제학술발표회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3/12 [18:10]

유교문화와 퇴계 학문을 엿볼 수 있는 학술대회가 화순에서 열린다.

‘2015년도 제15차 도운회(陶雲會) 국제학술 발표회’가 오는 14~15일 양일간 화순 하니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퇴계학과 유교문화를 세계 각국에 선양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도운회 회원 및 전국 유림 등 8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행사주관측은 내다보고 있다.

특히 전 일본총리 대신 부인이면서 일본국왕의 8촌인 호소가와가요꼬, 일본 후꾸오까 정행사 주지인 다케하라지묘, 전 교토대학 쓰기노준지 교수 등 일본 동경대와 구주대 교수 등 40여명의 원로 석학 등이 행사에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는 14일 기축사화로 옥사한 화순출신 정곡 조대중 선생의 위패가 배향된 화순 지곡서원 참배를 시작으로 정암 조광조 선생 유적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은 도운회 정기총회와 국제학술대회가 하니움 적벽실에서 진행된다. 정기총회에선 정곡 선생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국제학술대회는 경북대 김시황 명예교수의 정곡 선생의 문학세계에 대한 학술 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대 박해장 교수의 정곡선생 ‘생애와 학문’ 학술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문재구 도운회 회장은 “호남 출신으로 퇴계 선생 문하였던 정곡 조대중 선생, 죽천 박광전(보성), 고봉 기대승(광주 광산), 풍암 문위세(장흥) 선생의 후손들이 주축이 되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준비한 창녕 조씨 문중 관계자 여러분들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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