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복암리 일원 생활여건 개선된다

3년간 48억 투입…주택정비사업 추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3/24 [21:55]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동면 복암리 일원 생활여건 개선된다

3년간 48억 투입…주택정비사업 추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대상지 선정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3/24 [21:55]


화순군 동면 복암리 일원이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화순군은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결과 동면 복암리 2‧3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역발전위원회(대통령직속위원회)가 주관,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 공모사업으로 전국 125개 마을이 응모, 서류, 현장평가를 통해 최종 85개 마을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농어촌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도시 지역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등 3,2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동면 복암리 2‧3구가 사업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화순군은 최대 48억 원(국비 33억, 지방비 12억, 자부담 3억)의 사업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며, 2015년도 투입 예정액은 16억 원으로 최종 예산은 4월경에 확정될 예정이다.

화순군 동면 복암리 2․3구는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가 위치해 있는 지역으로 저소득층 비율이 높고, 주택노후 및 기반시설 훼손·방치 등 주거여건이 취약하다.

1980년대 후반 석탄산업의 쇠퇴기에 접어들자 마을도 쇠퇴한데다 구축된 지 30년 이상 된 마을 내 기반시설들도 훼손되고 노후화 되어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군은 동면 복암리 2‧3구에 3년에 걸쳐 주택정비사업(슬레이트 지붕철거, 빈집 정비, 저소득층 집수리 등), 기반시설정비사업(소방도로 정비, 소하천 정비, 교량 신설 등), 마을경관정비사업(소공원조성, 마을담장 벽화그리기),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암리 2․3구의 안전환경 인프라를 재설정하고 기본적인 정주여건을 개선시켜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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