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해치는 무단방치 차량

강순팔 의원 “무단방치차량 견인‧공매 신속히”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6/24 [19:46]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도시미관 해치는 무단방치 차량

강순팔 의원 “무단방치차량 견인‧공매 신속히”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6/24 [19:46]

▲ 화순읍 외곽도로변에 번호판이 없는 차량이 수개월 동안 방치되면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도로변 무단방치 차량이 도심미관을 해치고 있다.

특히 무단방치 차량 대부분이 차동차세 등 지방세 미납 등의 이유로 행정기관으로부터 번호판이 영치된 상태로 수개월간 도심외곽이나 주택밀집지역 이면도로 등에 방치되면서 주변까지 흉물로 변하고 있는 것.

24일 열린 화순군의회 총무위원회 소관 재무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순팔 의원은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군 직원들이 주야로 고생하지만 도심미관을 해치는 차량들은 견인이나 공매 등으로 신속하게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의원은 “외곽도로에서 화순읍을 들어서는 곳에 수개월동안 번호판 없는 차량이 방치돼 있다”면서 “자칫 흉물스럽게 비춰질 수 있는 만큼 무단방치차량의 실태를 파악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화순군에 따르면 자동차세 등 지방세 미납으로 차량번호판을 영치하면 이중 5%여는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00대중 5대는 번호판을 찾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같은 차량 대부분은 노후 차량이나 지방세 체납이 많기 때문으로 알려진다. 무엇보다 방치차량의 처리도 쉽지 않다는게 화순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방치차량이지만 엄연한 사유재산이어서 행정기관이 임의대로 처분할 수 없다는 것.

▲ 화순읍 도심 이면도로에 번호판이 없는 상태로 방치돼 있는 차량.     © 화순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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