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보호하고 봉사시간도 받고”

화순군,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확대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8/28 [18:2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자연 보호하고 봉사시간도 받고”

화순군,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확대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8/28 [18:21]


화순군은 올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의 반응이 좋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상반기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에는 화순중학교 등 5개 학교의 학생 86명이 참여해 건전지 5,019개를 수집했으며, 251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았다.

군은 이에 9월부터는, 폐건전지 20개당 봉사시간 1시간을 부여했던 것을 폐건전지 10개당 봉사시간 1시간을 부여해 다수의 학생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화순군 폐건전지 수거 실적은 주민 1인 수거량 31.3g으로 도내 4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현재까지 33.54g으로 200% 증가율을 보이며 도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가 방치될 경우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유출되고 토양오염원으로 작용하는 만큼 회수해서 재활용할 계획”이라며 “건전지의 재활용을 위해 학생과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은 앞으로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의 정착을 위해 폐건전지 전용 수거함을 만들어 읍면 공동주택에 배부하고,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체험 및 새 건전지 교환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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