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축산농가와 간담회

가축시장서 “행‧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09/08 [15:58]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구충곤 군수 축산농가와 간담회

가축시장서 “행‧재정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09/08 [15:58]


구충곤 화순군수는 8일 화순가축시장을 방문해 축산물 가격동향을 살피고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 군수는 문행주 전라남도의원, 송태평 화순축협장, 정삼차 화순한우협회장 등이 함께 한 가운데 경매에 나온 큰 소와 송아지들을 둘러보고 경매에 참여한 농가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구 군수는 축산 농가와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축산업을 규모화하고 품질을 고급화해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축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삼차 화순한우협회장은 “송아지 경매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60∼70만원을 더 받을 수 있어, 이제는 한우 사육을 할 만하다”며 “화순군에서 한우 인공 수정료 지원사업을 꾸준히 지원한데다 가축개량을 통한 품질향상으로 타 우시장에 비해 20∼30만원 높게 거래되므로 축산농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화순 가축시장은 매월 8일과 23일 두 차례 열리며, 하루 150두 내외의 한우와 송아지가 경매를 통해 거래되고 있다.

이날 수송아지 최고 낙찰가는 396만원을 기록했다.

화순군은 앞으로 개정된 가축전염병예방법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과 가축질병을 예방하고, 축산업 육성을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편 화순 가축시장은 1988년에 개장한 이래 2004년 화순읍 다지리로 확장 이전해 전자입찰거래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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