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경찰서(서장 정경채)가 청소년 보호프로그램인 청소년 버디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버디프로젝트는 청소년 비행예방 및 범죄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 프로그램으로 화순관내 기관단체가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버디 프로젝트의 버디는 청소년보호에 지역사회 및 기관단체가 ‘버팀목이 되고 디딤돌이 되자’의 줄임말이다.

화순경찰은 경찰 및 각 기관 단체별로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선도 보호시책이 기관간 상호 연계성이 떨어지면서 효율성을 담보하지 못해 체계적인 공동대응 체제를 갖춘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화순경찰, 화순군, 화순교육청, 화순군의회가 함께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을 마련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화순경찰은 학교폭력 및 청소년 비행예방과 선도보호를 위해 기관단체 상설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간담회, 청소년 방범순찰대 활성화와 학교 밖 청소년 선도활동 등으로 보다 내실 있는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술 담배 취급업소의 19세미만 청소년 대상 판매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