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

축사 내 악취 감소 및 작물 생육에 효과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1/20 [17:31]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군, 농축산용 유용미생물 ‘확대 공급’

축사 내 악취 감소 및 작물 생육에 효과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1/20 [17:31]

화순군이 농업 환경 개선 및 명품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이 농가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토양의 물리․화학성을 개선해 작물에 양분 흡수율을 높일 뿐 아니라 미생물제에 포함된 각종 유기산과 비타민들이 작물에 흡수되어 작물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축사 내 악취감소, 사료 효율개선, 항생제 대체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생산 인력을 보강, 관내의 경종농가, 축산농가에 환경과 시기에 적합한 유용미생물을 확대 공급해 화순군의 친환경농업 발전과 명품 농산물 생산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화순군에서 공급하고 있는 유용미생물은 유산균, 고초균, 효모, 광합성균 4가지 종류이며 작물에 이용 시 500배로 희석해 관주 처리하며, 가축에는 음용수에 혼합급여하고 축사 내 악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축분뇨 등에 뿌려주면 된다.

유용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해온 최덕기(화순읍 앵남리)농가는 “미생물을 사용한 후부터는 축사 내 악취는 물론 가축 면역력이 강해져 항생제 사용이 줄었다”며 “앞으로도 미생물을 꾸준히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용미생물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교육과 서류 절차를 거치면 무상으로 공급 받을 수 있다.

기타 궁금한 내용은 친환경작물담당(379 - 5411~5)에 문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유용미생물 사용은 사료비 절감뿐 아니라 토량개량과 병해충을 줄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며 “유용미생물을 확대보급해 지역 환경보존과 화순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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