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농촌지도자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한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 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 취득교육은 화순군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지원 아래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전문 교육기관에서 진행, 굴삭기 18명, 지게차 7명 등 총 2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군은 지난해 굴삭기와 지게차 자격증 취득 28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5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했다.


소형 특수농기계는 총 중량 3톤 미만의 특수 농작업용 장비로 농촌사회가 고령화 되고 영농형태가 규모화 현대화 되면서 그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농기계와 작동법이 달라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높고 사용상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소형 특수농기계 운전 교육을 통해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노동력을 절감해 농가 소득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기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형특수농기계 운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