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이병훈 강사, 아시아문화전당 연계 패키지 투어 강조

화순매일신문 | 기사입력 2015/12/22 [16:02]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화순, 어떻게 키울 것인가?

이병훈 강사, 아시아문화전당 연계 패키지 투어 강조

화순매일신문 | 입력 : 2015/12/22 [16:02]

▲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이 지난 18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열린 제1기 명품화순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 화순매일신문

이병훈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이 ‘제1기 명품 화순 아카데미’ 마지막 강연 강사로 연단에 섰다.

지난 18일 하니움 만연홀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 이 강사는 ‘화순,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의 연계를 중심으로 패키지 투어 개발을 제안했다.

이 강사는 “아시아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의 다양성과 공연‧전시‧문화산업‧관광‧마케팅을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아시아 문화전당과 전남의 문화유적 관광지를 패키지 투어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재생의 방향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살려가면서 재개발해야 하며 화순은 화순다워야 한다”며 “지역재생의 추진은 지역을 잘 아는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고 행정이 지원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강사는 일본의 낙과 사례, 클래식 들은 된장, 순창 고추장, 평창 봉평 메밀 등과 같이 스토리나 감성 마케팅을 사례로 들며 화순은 폐광과 냉굴 등을 개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광주‧화순 상생 방안으로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버섯, 아스파라거스 등 항암식품과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 등과 연계한 디톡스 타운(Detox Town)조성, 고인돌, 화순적벽, 천불천탑, 폐광 등 스톤벨트(Stone Belt) 구축, 폐광의 복합문화 공간화(농산물 저온저장고, 장님 체험 등)등을 제시했다.

이병훈 단장은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추진단장을 역임, 현재는 아시아문화경제연구원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편 제1기 명품화순 아카데미는 지난 3월 27일 개강을 시작으로 정치, 경제, 문화 및 교양, 건강 등 총 30회의 강좌를 개최, 군민과 공직자에게 변화하는 사회에 부응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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