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는 23일부터 읍‧면 마을경로당을 찾아 발마사지 순회봉사를 펼치는 등 군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발마사지 순회봉사는 2015년 화순군 평생학습도시조성사업 일환으로 보건소에서 전문가과정 교육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한 봉사단체가 나선다.

현재 20여명으로 구성돼 보건사업과 연계하여 월 4회 등 연말까지 총 26회운영할 계획이다.

발마사지는 전신의 반사구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시켜 자연치유력을 극대화시키는 발반사요법으로서 질병예방에 주민들로 부터 인기가 많다.

발마사지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 “발마사지뿐만 아니라 건강상담도 해주고, 말벗이 되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고, 봉사자들도 ”어르신들과 함께 소통하며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성심껏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관내 병원이나 복지관 등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봉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발마사지는 면역력을 향상시켜주고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아로마 등 한방 발마사지로 주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